📅 4월 7일 역사 속 오늘
오늘도 과거와 연결되는 날. 역사의 길 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생각을 해 봅니다.
✅ 4월 7일, 역시 오늘도 그냥 스쳐 지나가기 아쉬운 날
"오늘은 무슨 날이지?"
바쁜 일상 속, 우리는 종종 하루하루를 특별하지 않게 흘려보내곤 하죠.
하지만 4월 7일도 역시 세계와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언제나 우라가 부지불식간에 역사는 흐르죠. 😊
🌍 세계사 속 4월 7일의 주요 사건들
🏛️ 1. 529년 – 동로마 제국, 유스티니아누스 법전 공표
법이 없는 나라는 없지만,
법의 체계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것은 바로 "유스티니아누스 법전"이 최초라 할 수 있습니다.
529년 4월 7일, 동로마 제국(비잔틴 제국)의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는
‘로마법 대전’을 정리해 후대에 유럽 법제의 기초를 다졌다고 합니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민법과 형법의 틀도
사실 이때부터 시작된 셈이죠.
우리는 법이 없이 살 수 없죠?
☠️ 2. 1994년 – 르완다 집단 학살(제노사이드) 시작
인류사에서 가장 참혹한 대학살 중 하나,
르완다 제노사이드가 1994년 4월 7일 발발합니다.
당시 후 투족 극단주의자들은 투치족을 대상으로
약 100일간 80만 명 이상을 학살했어요.
인접한 이웃, 친구, 심지어 가족까지 서로 죽이는 끔찍하고 참혹한 일이었죠.
이 날은 이후,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보건의 날로 지정하며
“삶의 존엄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더욱 와닿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 3. 1948년 – 세계보건기구(WHO) 창립
놀랍게도 같은 날, 1948년에는 **WHO(세계보건기구)**가 창립되었어요.
보건, 질병 예방, 전염병 대응의 중심이 되는 국제기구죠.
코로나19 당시 WHO의 중요성을 실감했듯,
전 세계 보건의 질 향상을 위해 이날은 상징적인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 한국사 속 4월 7일의 주요 사건들
🧑⚖️ 1. 1954년 – 헌법 개정, 초대 대통령 중임제한 폐지
1954년 4월 7일, 이승만 정부는 헌법을 개정해 초대 대통령의 중임 제한 조항을 삭제합니다.
이른바 “사사오입(4·4=5) 개헌”이라고 불리죠. 엄청난 반발과 논란이 있었죠!
지금 생각해도 황당한 결정이라고 생각됩니다.
당시 국회에서 개헌안이 부결됐음에도
정부는 표 계산 방식에 ‘사사오입’을 적용해 통과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헌정사에서 대표적인 편법 개헌 사례로 남았고,
이 황당한 개헌 후에는 정치 불신이 더 가중되었고 독재 정권이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2. 1989년 – 응급의료센터 제도 도입
응급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응급의료센터 제도가
이날 1989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까지는 응급환자가 도착하더라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죠.
오늘의 이 제도는 응급 의료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지금은 전국 병원 대부분이 응급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증외상센터와 그 체계는 의료수가와 비용이라는 측면, 그리고 정치적인 문제로 미흡합니다.
극히 일부의 의사들에게 그 막중한 책임이 남겨져 있어 희생을 강요하기도 합니다.
그들의 희생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 지며 정치권은 정쟁에 몰두하지 말고 예산을 획기적으로 마련하여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힘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조선왕조실록 속 4월 7일의 기록은?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4월 초순에도 정치적 변화가 많은 시기였습니다.
- 세종 5년(1423년) 4월 7일, 세종은 지방 관리 선발 시험에서
**"실용 지식과 도덕성을 함께 평가하라"**는 명을 내립니다.
단순한 암기보다 실제 행정 능력을 강조한 것이죠. - 영조 18년(1742년), 영조는 백성들 사이에 퍼진 미신을 경계하라며
**"과학과 이성에 입각한 행정"**을 강조합니다.
시대를 앞선 사고를 엿볼 수 있죠. 이때 부터 미신타파 운동이 있었을까요?
✍️ 나의 생각 – 사람을 위한 제도, 역사는 거기서 시작된다
오늘을 정리하며 느낀 건,
역사는 결국 ‘사람’이 중심이 되는 흐름이라는 점이에요.
유스티니아누스 법전도, WHO의 창립도,
심지어 사사오입 개헌조차도,
결국은 사람의 권리와 안전, 생명을 위한 선택 혹은 그릇된 집착의 결과였죠.
우리가 매일 경험하는 작은 제도 하나하나도,
이런 역사적 사건의 결과물이라는 걸 생각하면
참 묵직하고도 감사한 하루입니다.
역사는 외워야 할 지식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를 이해하게 해주는 거울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 여러분은 오늘 어떤 제도가 고맙다고 생각하셨나요?
- 오늘 소개한 역사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사건은 무엇이었나요?
- 여러분이 만든다면, 어떤 제도를 세우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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